1) 최강희 마저 질투할 감독님+주원 러브라인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
감독님과 주원의 관계가 심상치 않다는 소문이다. 실제 두 사람은 촬영 현장에서 미묘하게 잘 어울리는 최고의 남남커플(?)로 인정받으며 전폭적인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형 콜렉터로 유명한 주원의 레이더망에 감독님마저 포착된 것 아니냐는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 서로커플에 대적할 커플로 급부상하며 촬영장 최고의 호흡을 발휘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2) 주원, 금사빠 윙크는 이런 것?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은 윙크 본능'
주원이 발렌타인 데이 최고의 큐티남으로 등극했다. 극 중 천연덕스러운 매력을 뽐내는 로맨틱가이 한길로로 200% 빙의된 연기를 풀어내다가도, 촬영 대기 시간에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주원표 브이와 윙크를 잊지 않은 세심한 배려로 촬영장 귀요미로써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마네킹도 울고 갈 황금비율을 자랑하며 온 몸에 피가 철철 묻은 상태에서도 다가오는 카메라 앞에 회심의 윙크를 날리며 모태애교 킹임을 입증했다.
3) 황찬성, 아비정전 장국영 빙의 "너와 나는 1분을 같이 했어. 난 이 소중한 1분을 잊지 않을 거야."
황찬성은 순간을 놓치지 않은 남자였다. 촬영 대기 시간 중 이마에 묻은 먼지를 떼어주는 최강희의 손을 지그시 잡은 채 짧은 순간도 놓치지 않는 황찬성. 그의 모습은 아비정전의 명장면을 연상케 하며 촬영에 임하는 비장함까지 엿보인다.
4) '7급 공무원' 숨은 주역, 맛깔 나는 조연들의 향연
'7급 공무원'에는 서로커플과 도미커플만 있다? 이엘, 손진영도 뜬다. 극 중 김풍언과 박수영으로 분한 두 사람은 최강희와 주원의 동기로 등장, 강한 동료애를 쌓아가고 있는 가운데 감칠맛 나는 연기로 드라마에 신(新)풍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인자한 미소가 돋보이는 국정원 국장 오광재 역의 최종환은 철저히 베일에 싸인 인물로 김원석(안내상)과는 또 다른 카리스마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7급 공무원'의 반전 비하인드컷을 접한 누리꾼들은 "촬영장 분위기 훈훈하다 못해 뜨겁네" "'7공' 드라마 인기 비결, 여기 있구나~" "형 콜렉터 주원, 이제 감독님마저?" 등 다양한 반응으로 드라마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한편, 서로커플의 로맨스가 급물살을 타기 시작한 '7급 공무원'은 오늘밤(14일) 9시 55분에 MBC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