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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리가면> 서우, 김윤서에 ‘180도 따귀’ 경악

후반부로 치달으며 복수스토리가 절정에 이르고 있는tvN 일일드라마 <유리가면>에서 서우가 김윤서에게 회심의 따귀를 날리는 장면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목) 방송된 94화에서 서우(강이경 역)가 김윤서(강서연 역)에게 온 힘을 다해 따귀를 날린 뒤, “이제 겨우 시작일 뿐이야. 천천히 니 피를 말려주겠어”라며 섬뜩한 경고를 한 것. 자신의 신분을 감춘 채 ‘서정하’라는 인물로 김윤서 앞에 나타나 치밀하게 복수를 준비했던 서우와 이런 서우의 존재를 김윤서가 알아차리면서 클라이막스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김윤서에게 맞고 당하기만 했던 서우가 처음으로 일격을 가한 것이라 시청자들의 관심 또한 뜨겁다. 온 힘을 다해 따귀를 때리는 모습, 안면연기로 기선제압을 하는 포스가 더해지면서 앞으로 펼쳐질 복수가 얼마나 강력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서우 카리스마 진짜 최고다. 마주보고 있기만 해도 다리가 떨릴 것 같아요” “이것이야말로 말로만 듣던 180도 풀스윙 따귀? 서우 진짜 악에 받친 듯” “앞으로 서우의 복수가 더 기대되네요. 완전 흥미진진” 등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CJ E&M 의 이재문 PD는 “악에 받친 서우의 치밀한 복수스토리에 눈을 뗄 수 없을 것”이라며 “서우-김윤서의 복수구도를 중심으로, 서우의 친아버지와 양아버지인 기주봉-강신일, 서우의 두 남자 이지훈-박진우의 대결구도 또한 흥미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얽히고 설킨 실타래가 어떻게 풀려갈지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3일(수) 방송된 93화가 케이블TV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76회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는 등 인기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TNmS,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
 
<유리가면>(연출 성도준, 극본 김석곤/120부작)에서 ‘강이경’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서우는 극 중 양가족들의 핍박 속에서 콩쥐처럼 자랐지만 그 누구도 원망하지 않고 꿋꿋이 살아온 인물. 하지만 자신에게 살인의 누명을 씌우고 처참하게 버린 사람이 자신의 전 연인 박진우(김하준 역)와 함께 자라온 자매 김윤서(강서연 역)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스스로 악녀가 되기로 결심했다. 특히 남자까지 빼앗은 것도 모자라 자신의 야망을 채우기 위해 상상을 초월하는 악행을 일삼은 김윤서에게 “모든 걸 돌려주겠다”고 선언하면서, ‘악녀본능 서우 VS 모태악녀 김윤서’의 정면 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매주 월~목요일 오전 9시 45분과 저녁 8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