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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뮤직드라마 <몬스타> 제작 스타트, 용준형 남자주인공 발탁

국내 대표 음악채널 ‘Mnet’과 <성균관 스캔들> 등 화제의 드라마를 연출한 김원석 감독의 만남만으로 방송계에서 초미의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는 뮤직드라마 <몬스타>가 남자주인공 캐스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제작에 나선다. 오는 4월 초 Mnet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몬스타>(MONSTAR)는 상처받은 보통의 10대들이 음악을 통해 치유되면서 성장해가는 내용을 담은 12부작 뮤직드라마. 음악과 함께 사랑과 우정, 꿈을 키워나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따뜻하면서도 감각적으로 그려낼 계획이다.
 
‘음악’을 가장 잘 이해하는 국내 대표 음악채널 Mnet과 <성균관 스캔들> <신데렐라 언니> 등 화제의 드라마를 연출한 김원석 감독이 손을 잡은 만큼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또 김원석 감독이 CJ E&M 이적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이라는 점도 관심사다.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로 사랑 받은 김원석표 뮤직드라마가 어떤 식으로 탄생될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음악과 드라마 두 가지가 자연스럽게 결합된, 지금까지는 볼 수 없었던 ‘웰메이드 뮤직드라마’를 선보이겠다는 것이 제작진의 포부. 최신 음악부터 과거의 명곡들을 재편곡, 재해석해 드라마 속에 버무리며 감동을 배가시킬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10대부터 중년층까지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세대공감’ 뮤직드라마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아랑사또전>의 정윤정 작가가 극본을, 영화 <늑대소년>의 촬영팀이 가세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특히 남자주인공으로 한류 아이돌그룹 ‘비스트’의 용준형이 캐스팅되면서 더욱 관심을 얻고 있다. 용준형은 작사, 작곡실력까지 겸비한 실력파 아이돌 가수이자, 안양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그간 다양한 뮤직비디오를 통해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드라마 첫 도전인 용준형은 극중 ‘윤설찬’ 역을 맡아 가수가 아닌 배우로서의 새로운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윤설찬’ 역은 가슴 속 깊이 상처를 지니고 있지만 겉으로는 잘 내색하지 않는 인물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남성그룹 ‘맨인블랙’의 보컬로, 욱하는 성질을 참지 못해 사고를 친 뒤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하라는 기획사의 근신처분을 받는다. 이후 우연히 음악밴드에 들어가면서 예기치 않은 사건들과 맞닥뜨리게 된다.
 
<몬스타>를 담당하는 윤현기 PD는 용준형 캐스팅에 대해, “작사, 작곡 능력을 겸비한 아이돌 가수로서 극중 캐릭터와 비슷한 부분이 많아 극에 자연스럽게 몰입하고 있다. 드라마 첫 주연이지만 꾸밈없는 자연스러운 연기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매력들을 만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특히 평소 연기에 관심이 많았었던 만큼 굉장한 열정을 쏟아내고 있다.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Mnet을 총괄하는 신형관 상무는 “Mnet 의 첫번째 드라마이자, 국내 유일의 웰메이드 뮤직드라마를 선보이게 위해 오랜 기간 준비를 했다”며 “대한민국 시청자들이 사랑하는 음악과 드라마 두 장르를, 전세대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만들겠다”고 전했다.
 
남자주인공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제작을 시작한 Mnet <몬스타>는 오는 2월말 크랭크인에 들어가며, 오는 4월 초 첫방송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