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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 직감한 엄기준, 스스로 가두고 칩거 돌입

OCN <더 바이러스>에서 마초 캐릭터로 변신한 엄기준이 극중 직접 상처를 꿰매는 강도 높은 연기로 강렬한 비주얼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칩거에 들어가 고뇌하는 감정표현을 통해 가슴 졸이는 긴장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극중 엄기준이 연기하는 이명현 반장은 15일 (금) 밤 10시에 방송될 OCN <더 바이러스(연출: 최영수 이종재, 극본: 이명숙, 제작: JS픽쳐스)> 3화에서 자신의 바이러스 감염을 의심한다. 지난 2화 말미에 바이러스 숙주인 김인철(현우 분)와 몸싸움을 벌이던 도중 입술이 터지는 상처를 입었던 것. 이후 이명현은 특수감염병 위기대책반(이하 위기대책반)으로 돌아와 스스로를 격리하고,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결과를 초조하게 기다리기 시작한다. 리더를 잃을 위기에 처한 위기대책반은 비통한 분위기에 젖고, 그 사이에도 바이러스 숙주가 수도권 일대를 활보하면서 안방극장은 극한의 긴장 속으로 빠져들어갈 예정이다.
 
제작진이 손꼽은 이날 방송의 백미는 엄기준이 차량 접촉사고로 찢어진 자신의 팔의 상처를 직접 꿰매는 장면. <더 바이러스>를 담당하는 CJ E&M의 박호식 책임 프로듀서는 “극중 이명현 반장은 외과 의사 출신이라는 설정으로, 격리된 방 안에서 자신의 상처를 직접 돌보게 된다. 한 땀 한 땀 상처를 봉합해가는 엄기준의 표정에서 절망과 분노, 처절한 생존본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 바이러스>를 통해 마초남으로 변신한 엄기준은 목표를 잡기 위해 달려오는 자동차에 부딪쳐도 일어나 추격을 계속하고, 몸에 상처를 입어도 추적을 포기하지 않는 열혈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15일 방송에서는 치명적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다니면서도 자신이 숙주라는 사실을 몰랐던 김인철(현우 분)이 과거에 경험했던 끔찍한 생체실험의 진실이 밝혀지고, 이명현 반장 없이 숙주의 흔적을 찾아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다른 위기대책반의 노력이 숨가쁘게 전개될 예정이다.
 
OCN의 2013년 첫 번째 오리지널 TV 시리즈 <더 바이러스>는 <신의 퀴즈>, <뱀파이어 검사>, <특수사건전담반 TEN> 등 과감하고 참신한 소재의 드라마를 선보이며 장르 드라마를 선도해 온 OCN의 10부작 미스터리 스릴러. 감염에서 사망까지 단 3일 밖에 걸리지 않는 생존율 0%의 치명적 바이러스를 추적하는 ‘특수감염병 위기대책반’의 활약을 그린다. 특히 할리우드 바이러스 재난물과 달리 대한민국 시청자에게 익숙한 일상의 공간에서 죽음이 번져가는 ‘한국형 바이러스물’로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서스펜스를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