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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황금 무지개’ 출연 확정! 어떤 드라마?

[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김유정의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후속작 출연이 확정됐다.

드라마 ‘황금 무지개’의 제작사인 메이퀸픽쳐스 측은 16일 “김유정의 ‘황금 무지개’의 출연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현재 방송 중인 주말특별기획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의 후속작으로 예정된 ‘황금 무지개’의 출연을 확정한 것.

김유정의 ‘황금 무지개’ 출연은 전작 ‘메이퀸’ 이후 수많은 러브콜을 받아왔음에도 불구, ‘메이퀸’의 손영목 작가, ‘메이퀸’의 제작사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30%에 가까운 높은 시청률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은 바 있는 ‘메이퀸’ 제작진에 대한 김유정 측의 신뢰가 다시 한 번 출연 결정을 내린 결정적 계기가 됐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측은 “일부에서 ‘황금 무지개’가 ‘금나와라 뚝딱’의 후속작으로 잘못 알려져 있으나 ‘스캔들’의 후속으로 편성이 확정됐다”며 “조만간 캐스팅을 완료, 제작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금 무지개’는 일곱 명의 고아들이 친남매 보다 더한 정으로 뭉쳐 살며 세상의 풍파를 헤쳐 나간다는 내용의 드라마로 바다를 배경으로 한 해양수산에 대한 도전과 성공을 다룬다.

김유정은 고아 남매들 중 큰언니 역할을 하지만 자신의 친부모를 알지 못한 채 고난을 이겨나가는 ‘백원’의 아역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메이퀸’과 마찬가지로 10회 내외의 분량이 아역들의 출연분으로 기획되고 있는 만큼 극 초반 큰 비중을 차지하며 극의 중심을 잡는 주요 배역.

‘황금 무지개’는 ‘아이두 아이두’와 ‘마이 프린세스’, ‘혼’ 등을 연출한 강대선 감독이 연출을 맡을 예정이며 오는 9월 촬영을 시작해 11월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