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금 나와라, 뚝딱!’ 이태성, 병나발에 돈다발 투척까지? 이런 모습 처음이야~

[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극본:하청옥/연출:이형선,윤지훈)’의 ‘완벽남’ 이태성이 감당하기 힘든 괴로움에 망가져가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오늘 공개된 ‘금 나와라, 뚝딱!’ 스틸 컷에는 한치의 흐트러짐도 없었던 평소의 모습과는 달리, 술에 만취해 괴로워하고 있는 현준(이태성 분)의 모습이 담겨있다.

낯선 여자들의 부축을 받으며 노래를 부르고 있는 가운데, 독한 양주를 병 채로 마시는 것도 모자라 한 손에 5만 원짜리 지폐를 한 묶음 든 채 인사불성이 된 현준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하지만, 몸조차 추스르지 못할 정도로 취해있는 모습과는 달리, 아내 성은(이수경 분)을 향한 복잡한 심정을 대변하듯 힘겨워하는 현준의 얼굴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움마저 자아내고 있다.

앞서, 현준은 어머니 덕희(이혜숙 분)에게 성은의 숨겨진 과거를 털어놓으며 괴로운 심정을 토로했다. 충격적인 성은의 과거를 알게 된 덕희는 끓어오르는 분노를 주체하지 못하고 당장 눈앞에서 사라질 것을 요구했지만, 성은은 현준의 후계자 구도 선점에 있어 가장 중요한 새로운 보석브랜드 디자인 계발에 자신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며 팽팽하게 맞선 던 터.

현준 역시, 성은을 향한 배신감에 몸서리쳤지만 아내 이전에, 새로운 브랜드 계발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는 수석 디자이너인 성은을 감정대로 쉽게 내칠 수는 없는 상황.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현준의 복잡한 감정이 감지되는 가운데,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이들의 사연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회를 거듭할수록 등장인물간의 갈등이 심화되며 긴장감을 더하고 있는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은 연일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나가며 주말 저녁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은 매주 토,일요일 밤 8시 45분 방송된다.

사진=이김프로덕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