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타이어, 인도네시아 공장 조감도 |
인도네시아 웨스트 자바 베카시 공단에 위치한 한국타이어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17일 진행된 준공식에는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협력 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총 3억 5300만 달러를 투자해 1단계 완공한 인도네시아 공장은 승용차용 타이어, 초고성능 타이어, 경트럭용 타이어 등을 연간 60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최신 제조 설비를 갖췄다.
특히 한국타이어는 한국을 비롯해 헝가리, 중국 등에 글로벌 생산 기지를 두고 연간 9380만개(2013년 예정)의 타이어를 생산해 180여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중국 중서부 지역을 공략하기 위해 중국 중경 공장 가동을 시작했으며, 5월에는 헝가리 공장 3차 증설을 위한 투자 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인도네시아 공장 준공은 리딩 글로벌 타이어 회사로서 한국타이어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데 또 하나의 초석이 될 것이다"며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동남아시아 및 북미, 중동 지역에서 한국타이어가 성장하는 데 전진 기지로서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 뿐만 아니라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게 돼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주요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한국타이어는 이번 인도네시아 공장 준공을 통해 연간 600만개의 타이어를 생산하며 글로벌 Top Tier로서 세계 시장에서 위상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