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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매서운 추위에도 스타일을 포기할 수 없는 여성들이 올 겨울 하이힐을 벗어 던지고 워커 스타일링으로 패션을 완성하고 있다.
워커는 시크하고 빈티지한 룩은 물론 모든 캐주얼룩에 잘 어울려 올 겨울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 겨울 워커 슈즈로 스타일 지수를 단숨에 높여보자.
*온 몸이 근질거리는 불타는 금요일, ‘워커’로 패션 완성
주말을 앞두고 온 몸이 근질거리는 금요일. 딱딱한 정장을 잠깐 벗어 던지고 오늘만큼은 특별하고 과감한 룩을 시도해 보자.
시크한 블랙 라이더 자켓에 몸에 착 달라붙어 과감한 느낌을 주는 가죽 스니키 진. 여기에 버니블루 ‘폰타나’ 워커를 매치하면 불타는 금요일의 패션을 완벽하게 완성할 수 있다.
‘폰타나’ 워커는 전체적인 핏이 매끈하게 디자인되어 생동감과 세련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카브라 장식 속에 보송한 털은 발걸음을 한결 따뜻하게 만들어 준다. 매니시한 캐주얼 의상에 슈즈를 매치하면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해주고, 스커트에 슈즈를 코디하면 발랄하면서도 유니크한 매력을 발산할 수 있다. 가격은 7만원대.
*내 남자의 마음을 휘어잡을 데이트룩 ‘워커’ 추천
남자 친구와의 가슴 떨리는 데이트를 앞두고 고민하고 있다면, 1초의 고민 없이 러블리한 데이트룩을 추천한다. 핑크 컬러의 코트와 허리를 잘록하게 강조한 A라인의 플레어스커트, 여기에 발목을 살며시 감싸는 워커가 있다면 달콤하면서도 로맨틱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버니블루 ‘하이디’ 워커는 다리에 눈꽃송이가 살며시 내려 앉은 듯 노르딕 패턴이 돋보인다. 경쾌하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로 무채색 일색인 겨울날에 화사한 생기를 불어 넣는다.
부드러운 토끼털 질감의 퍼가 종아리 부분을 감싸 귀여우면서도 따뜻한 착화감을 더했다. 스커트, 쇼트 팬츠 등과 함께 매치하면 발랄하면서도 캐주얼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가격은 8만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