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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와 나'는 지난 1차 티저 예고편을 통해 대한민국 역사상 최연소 총리 권율로 변신한 이범수의 '하이브리드 총리의 하루'를 선보여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2차 티저 예고편 역시 '구멍기자' 남다정으로 변신하는 윤아의 일거수 일투족을 엿볼 수 있어 시선을 모은다.
밤새 먹다 남긴 듯한 샌드위치와 컵라면 앞에 놓인 시계가 '5시 30분'을 가리키자 본능적으로 알람을 끄는 윤아. 그 소리 조차 듣기 싫은지 미간을 찌푸린 채 뭉기적 뭉기적 이불을 부둥켜 안고 누워 버리지만 이내 놀란 기색으로 벌떡 일어난다. 허겁지겁 젖은 머리를 말리고 양말이며 옷이며 보이는 대로 대충~ 챙겨 입는 윤아의 모습은 실제 윤아의 아침 풍경을 보는 듯해 입가에 미소를 번지게 한다. 이어, 유유자적 오토바이를 운전하며 출근하는 윤아의 옆으로 '하이브리드 총리' 이범수가 스쳐 지나가며 향후 전개될 이 둘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티저 예고편을 통해 허당 매력의 '빈틈 많은' 기자로 변신한 윤아의 모습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기대감을 높였다. 각종 SNS 등을 통해 네티즌은 "윤아 완전 귀엽게 나오네~", "저리 빛나는 외모로 취재를 하려면 저절로 구멍이 될 듯", "영상이 짧아서 아쉽네요. 재미있고 유쾌한 드라마 기대", "티저만으로 '대박' 느낌!", "이범수-윤아의 반전 케미! 벌써부터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총리와 나' 제작사 측은 "총리와 나'의 두 번째 티저 예고편으로 '허당 윤아 버전'이 공개됐다"면서 "이범수-윤아는 촬영 중에는 연기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호흡을 맞추고, 촬영이 끝난 후에도 환한 웃음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등 명랑하고 유쾌하게 촬영장 분위기를 일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범수-윤아-윤시윤-채정안-류진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화제가 된 '총리와 나'는 고집불통 대쪽 총리와 그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 난 20대 꽃 처녀의 코믹 반전로맨스를 담는다. KBS 2TV '미래의 선택' 후속으로 오는 12월 초 첫 방송. 매주 월 •화요일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