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안전공단 |
준공식은 다음달 3일 경기 화성에 있는 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주행 시험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첨단 주행 시험로는 광폭 저마찰로, 조향 성능로, 특수 내구로 등 시험로 4곳(총 길이 12㎞)과 통합 관제실, 관리동, 시험 준비동으로 이뤄졌다.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은 하이브리드 자동차,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등 친환경 자동차와 배광가변형 전조등, 적응순항제어장치, 차로유지 지원장치 등 첨단 미래형 자동차의 기술 개발과 안전성 평가를 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보하고자 2008년부터 426억원을 투입해 주행 시험로를 건설했다.
교통안전공단 정일영 이사장은 "이번 첨단 주행 시험로 준공으로 자동차 제작사나 부품사가 해외 시험장에 투입했던 비용을 절감하게 될 것이다"며 "특히 일반 도로가 아닌 첨단 시험로에서 시험을 하게 돼 안전사고 위험이 줄어들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안전공단은 이번에 4개 시험로를 추가하게 돼 모두 14개의 시험로를 운영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