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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방송된 ‘메디컬 탑팀’ 16회에서는 승재(주지훈 분)의 어머니 은숙(김청 분)이 구급차에 실려가던 중 의식을 잃어가는 장면으로 엔딩을 맞아 불안감을 고조시켰던 가운데 승재-주영(정려원 분)의 애틋한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것.
극 중 두 사람은 선후배 관계지만 후배 이상으로 주영을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는 승재와 그런 승재를 향해 주영은 서서히 마음을 열어가고 있던 상황. 이런 가운데 주영의 목을 감싸고 있는 승재에 이어 그의 등에 기댄 채 아련한 표정을 짓고 있는 주영은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심상찮은 기운을 느끼게 한다.
특히, 멤버들의 연이은 탈퇴로 계속되는 탑팀의 위기와 부원장 혜수(김영애 분)의 도발, 그리고 은숙의 혼절까지 최악의 상황을 맞은 승재가 주영과 은밀한 시간을 가지게 된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집중되고 있다.
‘메디컬 탑팀’의 한 관계자는 “그 동안의 냉정함을 잃을 만큼 절망에 빠진 승재와 그를 안타깝게 바라보는 주영의 애틋한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라며 “시청자들의 심장박동수를 뛰게 할 두 사람의 관계행보를 함께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격리병실에 입원한 에볼라 바이러스 의심 환자가 위급상황에 빠져 첫 집도를 하게 된 아진(오연서 분)의 성공적인 수술 장면이 그려지며 한층 더 성장한 아진의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주지훈-정려원의 아찔한 키스 3초전 상황은 오늘(4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메디컬 탑팀’ 1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에이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