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이 팬미팅을 위해 21일 대만에 도착해 공항 입국장으로 걸어가고 있다. |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
'별그대'의 배우 김수현이 대만에서 열렬한 환영과 국빈급 환대를 받았다.
21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대한항공 KE691편으로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에 도착한 김수현은 1천여 명의 팬들의 폭발적인 환영을 받았다.
이날 김수현의 입국 안전을 위해 공항 경찰 등 안전요원 100여 명이 현장에 나와 국빈급 환대를 방불케 했다.
가죽 소재의 검은색 계통 재킷과 스키니 진 바지 차림의 김수현에게 오전 일찍부터 그를 기다리던 팬들은 '김수현, 지구에 온 것을 환영한다' '대만은 김수현을 사랑한다' 등의 글귀가 적힌 플래카드를 펼쳐보였다.
배우 김수현이 팬미팅을 위해 21일 대만에 도착, 안전요원들이 팬들의 접근을 제지하고 있다. |
김수현이 입국에 모습을 드러내자 팬들과 취재진 등이 순식간에 한꺼번에 뒤엉켜 한 때 대혼란 상황을 연출하기로 했다.
김수현의 최근 출연작 '별그대'는 중국에 이어 대만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만을 방문한 김수현은 타이베이 국제컨벤션센터에 열리는 팬 미팅을 포함한 1박 2일간의 대만 일정을 마치고 22일 오후 중국 상하이(上海)로 이동하는 등 아시아 투어 일정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