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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올 뉴 쏘렌토’ 공개…12일 사전계약 돌입

[재경일보 박인원 기자] = 기아자동가가 이달 28일 출시 예정인 쏘렌토 후속 모델 차명을 ‘올 뉴(All New) 쏘렌토’로 확정하고, 12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올 뉴 쏘렌토’는 2009년 4월 출시된 2세대 ‘쏘렌토R’ 이후 기아차가 약 5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완전 변경 3세대 모델이다.

이 날 공개한 ‘올 뉴 쏘렌토’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한 층 강화된 안전성, 각종 편의사양 및 첨단 신기술이 적용됐음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올 뉴 쏘렌토’는 국내 SUV 최초로 차량이 보행자와 충돌할 때 차량 후드를 들어올려 충격흡수공간을 확보해 보행자의 머리 상해 위험을 감소시켜주는 ‘액티브 후드’ 를 장착했다.

또, 스마트키를 지닌 채 차량 뒷쪽으로 이동하면 뒷문이 알아서 열리는 ‘스마트 테일게이트’ 와 외부에 탑재한 카메라를 통해 차량 주변 상황을 모니터에 표시해주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등 각종 첨단 신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 뉴 쏘렌토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한층 강화된 안전성, 동급 최고 수준의 압도적인 공간 활용성 등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을 갖췄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아차는 이 날 사전계약 돌입 안내과 동시에 ‘올 뉴 쏘렌토’의 가격 범위를 공개했다.

가격은 2.0 디젤 모델은 2천765만∼3천350만원, 2.2 디젤 모델은 2천925만∼3천436만원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한편, 기아차는 사전계약 고객 중 10월31일까지 차량을 출고하는 고객에게 고급 여행용 가방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