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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숲 10선 경북 울진 금강송 숲, 강원 홍천 잣나무 숲 등 선정

산림청 최고의 숲
28일 산림청이 경관과 생태적 가치가 우수한 최고의 숲 10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산림청

산림청이 경관과 생태적 가치가 우수한 최고의 숲 10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28일 산림청은 대규모(50만㎡∼3,700만㎡) 국유림 중 '최고의 숲 10곳'을 발표, ▲경북 울진 소광리 금강송 숲 ▲강원 홍천 잣나무 숲 ▲강원 평창·강릉 금강송 숲 ▲경북 봉화 춘양면 우구치리 낙엽송 숲 ▲충북 단양 대강면 죽령옛길 숲 ▲전남 강진 서기산 침엽수 숲이 선정됐다.

산림청은 향후 10개소의 국유림 명품숲 운영이 활성화 되면 연간 30만명이 국유림을 방문해 최소 300억 원의 지역경제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먼서 금강송 소나무 숲길은 2011년부터 예약 탐방제로 운영돼 한해 3만명 이상 방문하고 있어 약 30억 원의 지역경제 창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영환 국유림경영과장은 “국유림 명품숲을 산림 훼손은 최소화하면서 산림의 경제·사회·문화적 기능 등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제공하는 산림관광 대표 모델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이번에 발표한 경영·경관형 명품숲 이외에도 휴양·복지형 명품숲(강원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 등), 보전·연구형 명품숲(경기 포천 광릉수목원 숲 등) 등 다양한 유형의 국유림 모델을 발굴해 시민들에게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