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박해미의 러브 스토리가 공개됐다.
7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뮤지컬 배우 박해미(53)와 남편 황민(43)의 러브 스토리와 일상이 소개됐다.
박해미는 “남편이 저를 처음 만났을 때 제가 이혼했다는 걸 몰랐다”고 말하자 황민은 “연상이었다는 걸 몰랐고, 결혼했었다는 것도 몰랐다. 그런데 갑자기 아침에 녹화가 있는데 같이 가자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 녹화장에서 얘기를 다 들었다. 일부러 들으라고 나를 데리고 간 거다. 그러고 계속 울었다”고 말했다.
황민은 “그때 제가 두 가지 얘기를 했다"며 '최고의 스타가 되게 해 주겠다, 그리고 큰아들과 같이 살게 해 주겠다고 약속했다. 그게 저의 프러포즈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