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EB하나은행은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 아시아 경기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방문해 격려하고,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에 5억원을 후원했다고 지난 12일 전했다.
이 날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을 비롯한 KEB하나은행 임직원은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을 방문,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정진완 이천훈련원장 및 50 여명의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을 전달하고 이들의 선전을 격려했다.
이는 다음달 6-13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제 3회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 아시아 경기대회(아시안 패러 게임 Asian Para Games)의 전 국민적 관심 고취와 함께 스포츠를 통해 장애를 극복하고 꿈을 실현코자 하는 장애인들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코자 마련됐다.
이번 후원을 계기로 KEB하나은행은 장애인들이 희망을 꿈 꿀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 경영을 통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이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 서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함 행장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참관한 뒤 선수들과 함께 직접 경기를 체험해 보며 어려움을 극복해 가는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함 행장은 "다음 달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장애인 아시아 경기대회에서 지금까지 열심히 준비한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온 국민의 염원을 담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애인 스포츠 육성을 통해 여러분들이 꿈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또한 "장애를 극복하고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의 모습은 함께 성장하는 금융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KEB하나은행의 경영철학과 일치한다"며 "앞으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 등 취약계층 지원과 일자리 창출 지원을 통해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은행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번 후원은 지난 평창 동계 패럴림픽에 이은 것이다"라며 "국가대표 선수단의 감동적인 성공 스토리가 인도네시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KEB하나은행은 전했다.
특히 현지 법인인 인도네시아 KEB하나은행(PT Bank KEBHana Indonesia)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단의 지원센터인 코리아 하우스 내 장애인 편의시설 및 홍보 부스 등도 설치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