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로봇이 타주는 카페 라떼는 어떨까

로봇이 라떼를 타주는 일명 '로봇카페'가 늘어나고 있다. 무인으로 운영한다는 점에서 운영자는 인건비 부담을 줄일수 있고 고객은 대면주문으로 인해 우려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없이 비대면 주문을 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달콤커피 다날 비트 로봇카페
사진 : 다날

달콤커피의 'b;eat'

국내에서 로봇 카페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결제대행사로 유명한 다날이다.

다날의 커피브랜드 '달콤커피'는 2018년 1월 로봇카페 'b;eat(이하 비트)' 를 선보이며 로봇카페를 선보였다.

비트는 2평가량 공간에서 아메리카노와 라떼, 주스류 등 50가지 메뉴를 고객 취향에 맞게 제조해 판매한다.

설치장소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비롯해 잠실 롯데월드몰, 이마트 청계천점 지하1층, 경희대 국제캠퍼스 등에서 맛볼수 있다.

최근에는 천안논산고속도로 상행선 정안알밤휴게소에도 입점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로봇카페가 문을 연 것은 이번이 업계 최초다.

카페봇 드립봇
사진 : 카페봇 페이스북

카페봇의 'DRIPBOT'

서울 성동구 성수동(아차산로9길 8)에는 카페봇이라는 로봇 카페가 있다.

이곳에는 지능형 로봇 바리스타 DRIPBOT(드립봇)이 있다.

카페봇은 "수온,수량,속도,원두종류,외부온도,날씨 등의 브루잉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에 대한 미세조정을 통해 상황에 맞는 최적화된 레시피를 만들어 낸다"고 설명한다.

이곳은 현재 로봇 및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위해 리뉴얼 중이다. 오픈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