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LG전자, 벨벳 출시 앞두고 '한끗차이' 강조하며 판촉 올인

LG전자가 오는 15일 정식 출시하는 메스(대중) 프리미엄 스마트폰 '벨벳'의 한끗차이를 강조하며 판촉에 열을 올리는 분위기다.

앞서 LG전자는 벨벳을 24개월 사용 후 반납 조건으로 출고가 50% 할인 혜택도 내놓고 있어 사전 예약 기간 동안 소비자들의 구매를 유도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6일 LG전자는 자사 유튜브 페이스북에 LG 벨벳 디자이너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인터뷰에는 LG 벨벳의 디자인을 탄생시킨 LG전자 MC디자인연구소 김영호 전문위원과 유승훈 책임연구원이 등장했다.

김영호 전문위원은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결정하는 것은 결국 '한 끗 차이'로 LG 벨벳을 완성시킨 디자인의 '한 끗'이 '벨벳 터치 디자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LG 벨벳은 손으로 쥐었을 때 편안하고 안정감 있는 그립감을 준다"며 "후면 글라스의 좌우를 완만하게 휘어서 최적의 그립감을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유승훈 책임연구원은 "6.8형의 대화면을 사용하면서도 슬림한 느낌을 주기위해 20.5:9 화면비를 적용했고, 여기에 7.8mm의 얇은 두께로 손에 착 감기는 디자인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LG 벨벳의 가장 큰 디자인 특징인 물방울 카메라에 대해 "후면 카메라를 물방울이 떨어지는 모양으로 배치하면서 심미성을 높였다"며 "디자인은 물론, 기능적으로도 완성도 높은 후면 카메라를 만들기 위해 개발팀과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벨벳 LG
사진 : LG전자

LG전자에 따르면 벨벳에 탑재된 '스냅드래곤 765 5G'가 AP와 모뎀이 하나로 합쳐져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 내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6.8인치 대화면에도 슬림하고 손에 착 붙는 'LG 벨벳'의 디자인을 가능하게 했다.

한편 벨벳의 출고가는 출고가는 89만9천800원이다. 또한 LG전자 프리미엄 폰 재구매 조건으로 24개월 동안 사용한 뒤 반납하는 조건으로 출고가의 50%를 할인해주는 '고객 혜택 프로그램'을 국내 통신 3사를 통해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