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CT-P59'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은 가운데, 서울아산병원 내 확진자에게 치료 목적으로 처방될 수 있게 된 상태다.
식약처 승인은 지난 11일 받았다. 이에 따라 CT-P59는 공식적인 조건부 승인을 받기 전부터 일부 코로나19 확진자에게 먼저 투약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자체 기관의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가 진행 중이고 곧 투약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승인은 셀트리온이 공식적으로 연내 조건부 허가를 신청하려는 것과는 별개의 과정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달 25일 CT-P59의 임상2상 투약을 완료하고 현재 결과를 분석 중이다. 연내 조건부 허가를 받게 되면 오는 2021년 초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치료 목적 승인은 임상 결과와 무관하게 더 이상 치료법이나 치료제가 없는 등의 상황에서 병원의 요청이 있을 경우 해당 치료제를 쓸 수 있도록 해주는 제도다. 대체로 신청 건마다 승인을 받은 뒤 처방을 하기 때문에 소규모로 진행되는 치료법이다.
한편, 보건당국은 코로나19 백신에 대해서는 4400만명분의 백신은 확보했으며 우선접종대상 선정 등 계획을 수립하는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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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임상물질 생산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