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올해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방송 광고를 지원한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는 인지도와 매출 증대를 주는 한편 광고 시장 활성화가 예상된다.
방통위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2021 지역밀착형 방송광고 활성화 기반구축' 사업을 벌인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는 136개 소상공인에 12억2천만원의 제작비와 송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소상공인은 제작비와 송출비의 90%를 최대 900만원 내에서 지원받게 된다. 광고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도 무료로 제공된다.
방통위와 코바코는 '2021년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 사업을 벌인다고 전날 밝혔다.
올해는 중소기업의 TV광고 26개, 라디오광고 20개 등 46개 기업에 12억3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이 되는 혁신형 중소기업은 벤처, 이노비즈(기술혁신형), 메인비즈(경영혁신형), 그린비즈(우수녹색경영), 녹색인증 중소기업과 글로벌지식재산(IP)스타기업, 지식재산경영인증기업,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 지원 기업 등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TV광고는 제작비의 50% 내에서 최대 4천5백만원까지, 라디오광고는 제작비의 70% 내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상파 방송사와 종합편성채널은 광고 송출비를 최대 70% 할인해준다.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광고에 대해 자세한 내용 및 신청은 코바코 중소기업 방송광고 지원 사업 전용 홈페이지(http://kobaco.co.kr/smad)에 들어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