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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킥보드 문화 만든다“ 킥보드 업계 협의회 새 집행부 구성

전동 킥보드 업계가 새로운 퍼스널 모빌리티 산업협의회의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하고 안전한 킥보드 이용 문화 확립에 나선다.

2일 스타트업단체 코리아스타트업포럼에 따르면 전동킥보드 스타트업 12곳이 모인 퍼스널모빌리티 산업협의회(SPMA)는 지난 30일 전체회의를 열고 킥고잉을 회장사로, 씽씽·알파카·지바이크·빔을 운영위원사로 선출했다.

나머지 회원사는 다트, 디어, 스윙, 윈드, 일레클, 플라워로드, 하이킥 등이다.

SPMA는 지난해 설립 이후 전동킥보드 안전과 주정차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 국회,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왔다.

이들은 회의에서 협의회 규약을 제정하고 사업 계획을 수립해 대정부 및 언론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올해 전동킥보드 이용자 안전 및 주정차 문제 등 건강한 전동킥보드 문화 정착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라임이 2020년 11월 부천시에서 전개한 안전 캠페인 현장 사진 /
라임코리아 제공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최성진 대표는 "SPMA는 전 세계적으로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공유 킥보드 산업이 국내에서도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용자 안전과 산업 성장의 균형을 잘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회장사로 선임된 킥고잉(㈜올룰로)의 최영우 대표는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 산업을 대표하는 협의체의 본격적인 발족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초대 회장사의 무거운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여 산업의 육성과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