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댓글실천연대는 '카메라에 담은 행복'이라는 주제로 회원 간의 단합과 결속을 위한 온라인 사진 공모전을 열었다.
이번 사진 공모전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비대면으로 이루어졌다. 일주일간 접수된 사진은 총 105점이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25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에는 설악산 석주길 끝에서 공룡능선의 운무를 순간적으로 포착하여 카메라에 담아낸 황순철 부산지회장의 '설악산 공룡능선의 운무'가 선정됐다.
금상에는 차영숙 네티켓자격관리실장의 '메뚜기의 구애', 은상에는 한현식 자문위원의 '영천댐', 오경숙 부회장의 '가을 소경', 정준기 교육사의 '토라짐'을 비롯해 동상 3명, 특선 7명, 입선 9명과 특별상 1명이 선정됐다.
한편, 이번 사진공모전에는 해외에서 출품한 고정미 뉴질랜드 지회장의 '3월의 가을날에 바라본 여심'과 김종희 일본 지회장의 '무지개색 다리', 황종일 필리핀 지회장의 'Re-start'가 수상했다.
디지로그 서양화가이며 이번 심사를 맡은 바른댓글실천연대 오진국 회장은 이번 사진전 심사 기준에 대해 "작품성, 창작성, 기교나 테크닉 등을 중심으로 채점했으며, 원래 계획은 수상작을 총 3점만 선정하려 했지만 좋은 작품들이 많아 수상작을 늘렸다며 대상작 '설악산 공룡능선의 운무'는 찰나의 순간을 수묵화 느낌으로 잘 포착했다"라고 심사평을 밝혔다.
이진자 학부모평가단장은 "이번 사진 공모전에 출품된 사진들을 온라인으로 함께 감상하면서 작품 설명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얼마 전 네티켓교육사들과 마스크를 쓰고 구리시의 한 초등학교에 가서 네티켓교육을 하고 왔는데 빨리 마스크를 벗고 교육하는 날이 오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