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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가사서비스 확대, 대상은

서울형 가사서비스가 확대된다.

21일 서울시는 육아와 가사노동에 지친 임산부‧맞벌이‧다자녀가정에 무료로 힘든 집안일을 도와주는 '서울형 가사서비스'를 올해 더 많은 가정에 더 많이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형 가사서비스
▲ 서울형 가사서비스 확대

서울시는 올해 보다 질 높은 가사서비스 제공을 위해 ‘서울형 가사서비스’ 이용 가구를 6000가구에서 1만 가구로, 지원 횟수도 연 6회에서 10회로 각각 확대해서 일‧생활 균형을 지원한다.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임산부 가정은 안전한 출산에 집중하고, 맞벌이‧다자녀 가정은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가사관리사가 가정을 방문해서 청소, 설거지, 빨래 같은 집안일을 도와주는 사업이다. 작년 7월 시작해 6000여 가구가 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서울시는 올해 총 76억원을 투입해 25개 전 자치구를 대상으로 추진하며,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 총 1만가구다. 본인 또는 가족의 장애나 질병 등으로 가족돌봄 공백이 발생한 가구는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서울시는 이날부터 6월30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서울형 가사서비스’ 수시로 신청을 받는다. 실제 서비스 이용은 3월부터 시작한다.

신청은 서울시 가족센터 누리집(https://familyseoul.or.kr) 또는 서울형 가사서비스 누리집(https://seoulgasa.or.kr)에서 할 수 있다. ‘서울형 가사서비스’ 지원내용과 신청자격, 유형별 구비서류는 서울시 누리집(http://www.seoul.go.kr → 고시공고)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