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가 한국도로공사(EX)와 졸음운전 방지를 위해 협력한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18일 도로공사와 졸음운전 방지 안전 캠페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롯데웰푸드 위세량 커뮤니케이션부문장과 한국도로공사 박태완 본부장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명절 연휴와 나들이철 등 차량 운행이 증가하는 시기에 롯데웰푸드의 ‘졸음번쩍껌’을 나눠주는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해당 행사는 지난 2013년 처음으로 개최돼 올해로 12년째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협약이 진행되는 동안 행사 슬로건인 ‘졸음 껌 씹고 안전운전하세요’ 문구를 껌 제품에 적용하게 된다.
또 목포방면 고속도로 ‘매송휴게소’에 ‘졸음번쩍 캡슐부스’를 설치해 방문객들이 간단한 게임을 통해 졸음을 깨거나 산소발생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부스는 도로공사의 교통사고 안전체험관 옆에 들어서며, 도로공사는 곳곳의 휴게소·졸음쉼터에 현수막 등을 설치해 홍보한다.
롯데웰푸드 위세량 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앞으로도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 이용자들의 안전운전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