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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올해 등록금 동결 결정

원광대학교가 재학생과 신입생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원광대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등록금 부담을 최소화하고, 최근 경기불황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이를 극복하자는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07년까지 실시한 ‘등록금 확정제’ 적용을 받아 이미 동결혜택을 받아 왔던 3-4학년 뿐만 아니라 2학년과 신입생까지도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된 등록금을 납부하게 됐다.

원광대학교는 등록금확정제로 인해 어려워진 학교재정을 예산 절감으로 극복해 나가고, 교육과 연구에 대한 투자로 대학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북지역 4년제 대학 중 올해 등록금 동결을 결정한 대학은 한일장신대와 호원대, 전북대, 원광대 등 4개 대학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