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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1Q 매출 101억달러 ‘사상최대’

애플이 사상최대로 분기 매출 100억달러를 넘어서며, 월가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내놨다.

애플은 2009회계연도 1분기 실적에서 순익이 16억1000만달러(주당 1.78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시기 15억8000만달러(주당1.76달러) 대비 1.9% 증가했다고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특히 매출액은 사상 최대인 101억7000만달러를 기록, 전문가 예상치 97억6000만달러를 넘어섰고 전년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억8000만달러, 주당순이익은 1.76달러를 기록했었다.

매킨토시 컴퓨터 판매량은 252만4000대였고, 아이팟은 2272만7000대, 아이폰은 436만3000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애플은 2분기 매출은 76억∼80억달러, 순익은 주당 0.9∼1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실적 발표 전 마감된 뉴욕 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6% 상승했고, 시간외 거래에서도 9.6%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