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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나홀로 가구'들을 위한 다양한 생활용품들이 출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9년 1인 가구는 342만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1인 가구'는 하나의 소비군으로 자리잡았고 기업들도 불황에 맞서 이들을 타겟으로 한 상품들을 속속들이 내놓고 있다.
먼저 씨제이(CJ) 라이온은 '비트 실내건조'를 출시했다. 원룸에서 혼자 사는 경우 빨래를 실내에서 말려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좋지 않은 냄새가 옷에 밸 수 있다. '비트 실내건조'는 실내 건조시 옷에 배는 냄새를 제거해주는 실내건조 전용 세탁세제다.
피죤의 '다림질용 다리오'은 다림질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다림질 보조제로 주로 나이 연령대가 낮고 집안일에 익숙치 않은 '싱글족'들에겐 유용한 생활용품이다.
빨래만큼 번거로운 청소를 위한 제품들도 눈에 띈다. '청소 슬리퍼 해피 크리너'는 초극세사 청소용 천이 바닥 부분에 달린 슬리퍼로 신고 걸어만 다녀도 저절로 청소가 되는 아이디어 제품이다. 패드에 두께 감이 있어 오래 신고 있어도 발이 아프지 않고 걷거나 뛰어도 소음이 적다는 점도 장점이다.
쓰리엠(3M)의 '이지 스위퍼'는 초극세사 청소 패드가 마른 먼지 청소는 물론 물청소까지 가능하게 해줘 편리한 제품이다.
설거지를 위한 생활용품들도 '싱글족'들에겐 관심대상 1호 품목이다. 씨제이(CJ) 라이온의 '참그린 참숯'은 소나무 숯을 사용해 세정력과 헹굼력이 모두 뛰어난 제품으로 로즈메리 향이라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돼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