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오는 14일 만기도래하는 외환스와프 20억달러를 재입찰 하지 않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한은은 4월 무역수지의 사상 최대치 기록 등 경상수지 및 무역수지가 큰 폭 흑자를 지속하고 있고 국내 금융기관의 해외차입이 원활해 외화자금 사정이 개선된 것 등의 이유를 들었다.
이에 따라 한은은 올해 들어 1월20일, 23일, 2월24일, 3월17일에 이어 5번째로 외환스와프 자금을 전액 회수하게 됐고 한은의 경쟁입찰방식 외환스와프 잔액은 기존 46억 달러에서 26억 달러로 줄어 들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