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애로 열연해 연기변신을 한 김남주가 "'내조의 여왕 시즌2'가 만들어지면 출연하겠다"라고 말해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남주는 2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드라마 '내조의 여왕' 종방영 기자회견에서 "출연진들이 다 모여서 시즌2에 출연하면 좋을 것 같다"며 "네티즌들이 시즌2 시나리오를 온달수가 사장으로 나오고 천지애와 온달수가 현실적으로 이혼하고 천지애는 허태준과 결혼해서 재미있게 만든 것을 보았다"라며 말했다.
이어 "나는 시즌2에 파격적 스토리가 나왔으면 좋겠다. 온달수가 은소연과 결혼하고 아니면 허태준이 화자랑 결혼하면 좋겠다"라고 웃음을 자아냈다.
옆에 지켜본 '온달수' 오지호는 "화자가 주인공되겠다"라며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MBC 드라마 '내조의 여왕'은 지난 19일 종영, 마지막회가 32%(TNS미디어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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