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내조의 여왕'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선우선이 영화 '거북이달린다'에서 배우들이 어렵다는 표정연기에 도전했다.
선우선은 1일 오후 2시 서울 동대문 굿모닝시티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거북이달린다' 언론 시사회 현장에서 표정연기가 어렵다고 하소연했다.
그는 극중에서 탈주범 송기태(정경호)을 연모하고 속마음을 잘 드러내지 않는 다방여종업원 경주 역을 맡았다.
기자회견장에서 선우선은 "경주는 겉으로는 약간 강한척하지만 속에는 약한 모습있는 양면성의 캐릭터이다. 연기를 할 때 사랑하면서도 겉으로는 표현하지 않고 속으로 품는 것이 어려웠다"다고 말했다.
이어 "10마디의 말보다 눈빛 하나로 그 이상을 표현할 수 있다 것을 알았다"며 연기의 깨달음을 밝혔다.
영화 '거북이달린다'는 오는 11일에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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