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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 남자친구 되기 ‘쉽다?’

탤런트 이연희와의 데이트에 20만 명이 빠졌다. 

LG텔레콤이 지난 3일 선보인 '이연희와의 스타 데이트' 게임이 오픈한 지 열흘만인 12일 현재 데이트 게임 참여자가 20만여 명이 넘었다. 하루 2만 명 이상 이연희와의 데이트를 즐긴 셈이다.

이연희와의 1인칭 스타 데이트 게임은 하룻동안 총 여섯 개의 미션을 수행하며 이연희와의 데이트를 즐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이연희에게 데이트를 신청하고 약속 장소에 늦지 않게 도착하는 첫 미션을 시작으로 대중들을 피해 이연희와 다음 데이트 장소로 이동한다. 이어 단잠을 자는 이연희를 위해 손으로 햇빛을 가려주고, ‘OZ 내주위엔’을 이용해 주변 맛집을 찾아 근사한 식사를 대접해야 한다.

맛집에서 이연희가 좋아하는 후식을 골라주고, 이연희에게 생일 케익을 선사하고 마지막 미션으로 이연희가 직접 써준 쪽지를 펼쳐보는 것까지 성공하면 이연희의 사랑을 얻게 된다.

LG텔레콤에 따르면 이연희와의 1인칭 스타 데이트 게임을 하고 있으면 실제로 자신이 이연희의 남자친구가 된 것 같은 느낌을 받는 이유로 남성 네티즌들 사이에서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라고 한다.

또 1인칭 시점으로 촬영한 화면은 게임 하는 내내 본인이 이연희를 실제로 바라보는 듯한 느낌을 줘 이연희를 바라보며 대화하고 이연희와 눈을 마주보며 식사하고 나를 향해 웃어주는 이연희를 그대로 느낄 수가 있다 업체측은 전했다.

한편, 게임 참여자들의 이연희와의 데이트 소감을 적는 게시판엔 ‘어리버리했던 첫 데이트, 다음엔 더 즐겁게 데이트하자’, ‘연희한테만 잘해줄거야, 연희도 항상 즐겁게 보내’, 나도 즐거웠어 나중에 실제로 만나자’ 등 실제로 이연희에게 남기는 메시지부터 ‘너 도대체 남자가 몇 명이야?’, ‘그만 만나, 나 여자친구 생겼어’, ‘2탄 만들어줘요!' 등 장난스러운 메시지까지 그 인기를 실감나게 한다.

LG텔레콤 OZ의 온라인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남국현 부장은 “이연희와의 1인칭 스타 데이트 게임은 OZ Generation의 특성을 고려해 게임을 통해 OZ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알리기 위한 방법으로 선보이게 되었다”라며 “이번 게임을 통해 OZ 서비스가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