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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구입 ‘1년차’ 가장 경제적·· 신차대비 20%↓

차령이 1년 이내의 중고차가 가장 경제적 가치가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14일 중고차사이트 카즈에 따르면 출고된 당해 년도 중고자동차(1년차)의 경제적 가치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업체는 중고차 과세표준과 실제 중고차 시세를 비교.분석한 결과 신차 출시가격을 기준으로 1년 차 중고차의 시세 하락률이 가장 컸다고 분석했다.

 

 

또한 자동차세금이 부과기준인 중고차 과세표준과 중고차시세 하락률이 거의 유사한 모습을 보인다는 분석도 나왔다.

승용차를 기준으로 과세표준 가액은 1을 신차 가격으로 봤을 경우, 1년 차가 0.768 2년 차 0.650 3년 차 0.563이다. 중고차 시세도 1년 차는 20%내외로 떨어지며 5~6년이 경과될 때까지 매년 8~15% 범위 안에서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중고차 과세표준은 중고차의 가치가 계산된 수치로, 신차와 1년차 사이의 격차가 크게 나타나는 이유는 차량 자체 가치 감소보다는 명의 이전 등 행정적인 명의상의 가치변화가 주된 원인”이라며 “자동차구입은 출시 1년 이내의 신차급 중고차를 구입하는 것이 경제적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