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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하치' 헤어스타일에 얽히 사연을 공개한 무한도전 일반인 스타 신동훈이 "나쁜 놈으로 만들지 말아달라"고 하소연 하고 있다.
신동훈의 하소연은 지난 12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무한도전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라는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신동훈은 지난 1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에서 게임 캐릭터 '헤이하치' 스타일을 하고 등장했고, 미니홈피 글을 통해 왜 이런 스타일을 하게 됐는지 설명했다.
이 글에 따르면 무한도전 작가는 촬영 전 "분장을 하고 오세요"라고 요청했고, 신동훈은 여러 가지 스타일을 연구하다 친구와 농담하던 와중에 머리 가운데를 미는 스타일을 선택한 것.
그러나 몇몇 언론의 기사를 통해 무한도전 작가가 '헤이하치' 머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신동훈이 오해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하기 시작했다.
20일 현재 신동훈의 미니홈피 대문에는 "헤이하치 머리는 싸움 잘 하는 친구의 협박때문에 한 것"이라며 "절 나쁜 놈으로 만들지 말아주세요"라고 적혀있다.
이어 "일기장 보면 알 수 있는데"라며 스스로 머리를 선택했다고 강조했다. (사진=신동훈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