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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명품 패션브랜드 루이뷔통이 시계, 보석류 및 주류 부문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실적이 악화됐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루이뷔통 모에 헤네시(LVMH)의 매출액(올 상반기 전년동기대비)은 0.2%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23%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상반기 순익은 6억8700만유로(9억77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 7억3460만유로를 하회했다.
LVMH 관계자는 “와인과 보석, 시계 상품 판매 재고 감소에도 힘쓸 것”이라며 "다만 펜디나 도나카렌, 마크 제이콥스보다는 경기침체 영향을 덜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패션과 가죽제품 부분 매출은 지난해 대비 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