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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테크라는 똑 부러지고 다소 기계적인 느낌의 제목과 달리, 이 책은 참으로 인간적이고 감성적인 동시에 따뜻하다.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부르짖으며, 몸은 물론 마음까지도 바쁘게 채찍질 하며 몰아대는 여느 비즈니스 서적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한 마디로 놀랍다. 또한 이 책은 내가 미처 '어디 어디가 아프다'라고 말하기도 전에, 내 마음 속 아픈 상처들을 하나하나 어루만져 주고 각각에 맞는 처방약을 내려주고 있는 듯 했다" (니키비키)
"하루테크는 이제까지 나온 직장인 자기계발서와는 사뭇 다르다. 책 앞표지에 적혀있는 '일과 사람에 찌든 그대에게! 가짜성실과 가짜원만의 덫에서 탈출하라!'라는 문구부터 남다르지 않는가. 요즘의 자기계발서를 읽으며 마음이 더 무거워지고 답답해지고 있었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추천하고 싶다" (양념)
'하루를 행복하게 사는 기술, 하루테크'(최문열 지음, 미디어락 펴냄)는 기존 자기계발서와 몇가지 차이가 있다. 먼저 이 책은 자기계발서류의 책들이 강조하는 '열정적으로 일하라, 그리하면 성공한다' 등 원론적인 이야기를 되풀이하지 않는다.
오히려 저자는 그런 책들은 일시적인 마취 효과를 제공해 고단한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게 할 뿐 아니라 한국인의 '과잉 병'을 더 악화시켜 지독한 일중독자와 성취주의자를 양산하는 측면이 있다고 신랄한 비판을 제기한다.
특히 저자는 '하루테크'를 통해 무한 경쟁시대를 사는 현대인, 특히 대한민국의 30, 40대 직장인을 집중 타깃으로 글을 진행한다.
국내에서 유행하는 자기계발서들이 대개 서구식 자기계발서를 직수입하거나 아니면 그런 유를 본뜬 것이 많지만 이 책은 한국인들은 누구나 쉽게 경험하거나 목도하는 직장안의 여러 가지 문제점을 예리하게 파고들어공감하게 만든다. 이러한 경험담은 서구 사람들은 도저히 알 수 없는 것들이기도 하다.
또한 이 책은 서문에 밝혔듯 자기계발서보다는 자기 점검서에 가깝다. 점점 병들어 가는 직장인의 아픔과 슬픔을 파헤치며 자신의 일상을 되돌아보게 하는 것이 목표다.
단순히 어떻게 하라기보다는 이대로 살면 어떻게 되는지를 냉정하게 되돌아보게 하고 그 해답을 찾도록 유도한다. 하루테크가 직장인들 사이에서 공감을 얻는 이유는 직장인의 입장과 시각에서 씌어졌고, 한 독자의 지적처럼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쓴 책이기 때문이다.
출판사 미디어락 관계자는 "1%만 성공하는 승자독식의 사회, 무조건 싸워 이기라고 한껏 부추기는 미국식의 경쟁과 성장, 효율을 강조하는 자기계발서에 염증을 느낀 독자라면 새로운 시각으로 대한민국 직장인의 아픔과 그 해결방안을 제시한 '하루테크'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