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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통해 각국의 청소년들이 하나되는 축제가 열렸다.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회장 차광선)는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와 함께 지난 2일 ‘아시아 청소년 음식축제’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 주관하에 ‘2009 미래를 여는 아시아 청소년 캠프’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축제 이벤트에서는 아시아 22개국 300명의 청소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직접 요리를 하고 시식도 해보며 다양한 각국의 특색을 엿볼 수 있었다.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와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15일간 서울가든호텔(서울)과 현대성우리조트(강원도)에서 ‘2009 미래를 여는 아시아 청소년 캠프’를 열고 있다. ‘아시아의 미래와 우리들의 열정’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아시아 22개국 청소년 들이 참가하고 있다.
한편, 참가 청소년들은 1일부터 2일까지는 한국어 상황극을 통해 더욱 재미있게 한글을 배울 수 있었으며, 각국에 초청하는 초청장도 직접 한글로 만들어 볼 수 있었다.
본 축제에 참여한 아프가니스탄의 자만 모하마드 아비드(남, 23세)는 “음식을 통해 아시아 문화적 공통점과 차이점을 한눈에 보고 경험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생소한 음식도 있었고 익숙한 음식도 있었지만 친구들이 직접 요리를 한 것을 먹을 수 있는 더욱 소중한 체험이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