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광고가 국내 기업광고 중에서 최초로 중학교 국어교과서에 실려 학생들의 정규수업에 활용되게 됐다.
이번 국어교과서에 실린 SK 기업광고는 지난 2007년 8월 런칭했던 '새출발' 편으로, 현재 처한 상황이 힘들더라도 이를 극복하고자 노력한다면 미래 행복의 밑거름이 되고 새로운 출발점이 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미래엔컬처그룹이 발간한 국어교과서를 선택한 중학교 1학년생들은 내년부터 매 2학기마다 국어교과서 3단원에서 '따뜻한 말, 힘 있는 말'에 실린 SK 기업광고의 공익적인 메시지를 배우게 된다.
교과서에 등장하는 실제인물 중학교 1학년생 주호 군은 중간고사 때보다 더 떨어진 기말고사 성적으로 부모님께 꾸지람을 듣고 외로움과 슬픔을 느꼈지만 TV에 나온 SK 기업광고 '새출발' 편을 우연히 보고 난 뒤 힘을 얻게 됐다.
1학기 때의 공부 습관을 고친다면 2학기 때는 훨씬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생각을 바꾼 주호 군의 사례는 SK 기업광고의 긍정적인 효과를 담아냈다.
또한, 이 국어교과서에는 SK 기업광고 외에도 금연캠페인과 관련된 공익광고 4편 등 모두 5편의 광고가 실려있다.
권오용 SK 브랜드관리부문장은 "사회 구성원 모두가 행복해 질 수 있도록 행복의 다양한 의미를 광고를 통해 지속적으로 전파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아 중학교 교과서에 내용이 실린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시의적절한 소재를 활용해 모두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광고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SK그룹은 한국광고 자율심의 기구가 선정하는 '이달의 좋은 광고'를 두 번이나 수상하는 등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