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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톱스타 가토 고유키(加藤小雪, 33)와 꽃미남 배우 마쓰야마 겐이치 (松山ケンイチ, 24)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일본잡지 '여성자신'은 마쓰야마가 도쿄에 위치한 고유키 자택을 수시로 드나드는 장면을 포착해 보도했다. 또 잡지는 고유키가 마쓰야마의 자동차를 운전하는 사진도 함께 실었다.
이 밖에도 잡지는 마쓰야마가 고유키의 집에 3일 연속 드나들었다며, 고유키가 부모와 함께 살고 있는 것을 생각해볼 때 두 사람의 만남이 부모님의 인정하에 이뤄지고 있다고 해석했다.
고유키와 마쓰야마는 지난 4월에도 데이트하는 장면이 포착돼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고유키의 소속사는 "사생활이라 대답할 수 없다"고 답을 피했고, 마츠야마의 소속사는 "사생활은 본인에게 맡기고 있다"고 대답했을 뿐이었다.
하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마쓰야마가 고유키 집에 드나들고 있는 사진이 공개된 이상 두 사람의 열애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편, 고유키는 1995년 일본 최고 인기 잡지 '논노' 독자모델로 데뷔, 차분하고 지적이며 묘한 분위기의 여배우로 사랑받았다. 일본 인기 드라마 '너는 펫'에서 마츠모토 준과 호흡을 맞췄고, 영화 '라스트 사무라이'에서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와 함께 출연했다. 최근에는 영화 '블러드'에 전지현과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마쓰야마는 만화 원작 영화 '데스 노트', '디트로이트 메탈 시티'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은 일본의 차세대 배우다. 한국 배우 배두나 주연의 영화 '린다 린다 린다'에 얼굴을 비추기도 했고, 최근에는 무라카미 하루키 인기 소설 '상실의 시대'(원제: 노르웨이의 숲) 영화에 전격 캐스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