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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美 지표 개선, 나흘 연속 상승

유럽증시는 미국 경제지표 발표 효과로 상승 반전했다.

25일(현지시각) 영국의 FTSE100지수는 20.57P(0.42%) 상승한 4916.80을 기록했다.

독일 DAX지수는 37.34P(0.68%) 상승한 5557.09를, 프랑스 CAC40지수는 28.44P(0.78%) 상승한 3680.61을 나타냈다.

이날 미국증시의 주택가격 상승세로 경기회복 기대감이 만연한 가운데 소비자신뢰지수 증가로 인한 상승세가 유럽증시에서도 이어졌다.

루랜드 리서치의 전략가인 하이노 루랜드는 "시장이 상승세다.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특히 호재였다"고 말하며, "그러나 증시는 너무 일찍 너무 멀리 가버렸다고 본다"라고 언급했다.

장 초반 약세를 보였던 에너지관련 주도 미국의 강력한 경제지표 발표에 상승 반전했다. BP, 로열더치쉘, BG 그룹의 주가도 상승했다.

은행주 역시 장 초반 낙폭을 만회했다.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 방코 산탄데르, HSBC의 주가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