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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드로 홍수아, “예능 울렁증 있어요”

여자 아마추어 야구에서 선발 투수로 영입하고 싶어하는 홍드로 홍수아가 KBS Joy 채널의 '꽃미남 포차'를 찾아 그간 자신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 놓았다.

홍수아는 “많은 사람들이 내가 활발한 성격인 줄 알고 있는데 사실은 낯도 많이 가리고 말도 없는 편이다. 방송을 통해 보여준 활발한 성격 탓과 두산 베어스를 너무 사랑해 가끔 시구를 하면서 강한 여성의 이미지로 홍드로라는 별명까지 얻어 아무래도 당차게 보여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홍수아 본인의 성격은 숫기 없고 얌전하며 그로 인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 예능 울렁증이 생겨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솔직히 ‘여걸식스’에 출연할 당시 본이 성격과 맞지 않아 힘들었다고 밝히며, 시트콤이나 드라마에서 엽기 발랄한 캐릭터를 천연덕스럽게 소화해낸 홍수아의 모습에 꽃미남 MC들과 제작진도 놀랐을 정도라는 후문이다.

이날 촬영에서 홍수아는 자신을 둘러싼 갖가지 루머에 대해 솔직히 답해주었다.

홍수아가 고등학교 시절 일진으로 같은 학교 친구들을 괴롭히고 돈까지 빼앗았다는 루머는 영화 ‘잠복근무’에서 불량학생 역할을 너무나도 잘 소화해낸 것이 너무 리얼해 오해를 샀으며, 자신이 괴롭혔다는 친구와도 친하게 지내고 있다며 루머 자체를 일축했다.

매력녀 홍수아의 솔직한 모습과 루머에 대한 내용을 볼 수 있는 <꽃미남 포차 - 홍수아 편>은 오는 27일 밤 11시 10분 KBS joy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