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경기도, 사랑의 PC 무료 보급

경기도는 도내 정보화 취약계층의 정보화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올해 말까지 이들을 대상으로 중고 PC 2600대를 보급할 예정이라고 경기도청이 28일 밝혔다.

우선 보급대상자로는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모부자가정, 65세 이상 어르신 등 개인과 장애인 수용시설, 고아원, 양로원 등 복지기관이다.

경기도는 각 공공기관 및 기업 등에서 기증받은 PC의 사양을 높이는 등 정비 후에 대상자들에게 무료로 보급하고 있으며, 8월 현재 1000여대를 보급했다.

보급받은 PC는 보급일로부터 6개월까지 무상 사후보장수리(A/S)가 가능하며, 보급일로부터 1년이 지나면 사랑의 PC를 재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컴퓨터를 보급 받은 장애인 중 1, 2급의 중증 장애인은 원하는 시기에 무료 방문 컴퓨터교육도 받을 수 있다.

중고 PC 보급 및 기증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경기도청 정보화기획단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경기도 정보화기획단은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정보화 취약계층에게 사랑의 PC 보급은 물론 장애인 방문정보화 교육, 고령층 정보화 집합교육 및 강사파견이 어려운 기관에 강사를 지원하는 강사지원단을 운영하는 등 취약계층의 정보화 수준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