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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콘텐츠드라마 ‘경상별곡’ 대구MBC 방영

경상북도는 스토리텔링 발굴 및 문화콘텐츠를 개발하며 영상산업발전과 지역의 브랜드를 제고하고자 제작한 경상북도 콘텐츠드라마 ‘경상별곡’이 오는 9월 4일 21시55분에 대구MBC에서 첫 방영된다.

성주지역의 ‘묵재 이문건의 양아록’, ‘해동청풍비 장기석 선생’ 등 2편을 방영하며, 매월 4편씩 금년 12월말까지 김천, 구미, 영천 등 9개시군 총 18편을 방영할 계획이다.

콘텐츠드라마 ‘경상별곡’은 경북지역의 다양한 설화, 전설, 인물, 사건 등에서 스토리를 발굴하며, 영상산업이 접목된 명품 문화콘텐츠로 개발하고자, 대구 MBC와 공동으로 지난 5월부터 김천, 구미, 영천 등 9개시 군에서 스토리텔링를 발굴하고 드라마로 제작했다.

오는 9월 4일 방영될 ‘묵재 이문건선생의 양아록’은 “조선시대 묵재 이문건이 유배지 성주에서 손자 이수길의 출생부터 16세까지 일상적인 생활을 기록한 양육일기” 의 이야기며, ‘해동청풍비 장기석선생’은 “일본의 천장절 행사를 거부하다 순국하신 장기석선생과 충의와 절개를 기린 비석 해동청풍비에 관한 이야기다

경상북도 김관용 도지사는 “우리 경북은 백두대간, 1000리 해안선, 700리 낙동강의 천혜의 자연경관, 천년신라를 비롯한 3대 문화권에 녹아있는 문화원형, 특히 역사적으로 훌륭한 인물들과 관련된 전설이 굉장히 많아 영상콘텐츠 산업의 엄청난 보고이다”고 말했다.

또 김 도지사는 “경북의 구석구석에 잠자고 있는 자원들을 소재로 감성과 이야기를 엮어서 새로운 명품으로 만들어 산업화로 연결시켜 경북을 세계적인 문화콘텐츠를 만드는 산실로 육성하겠다”로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