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3년간의 공백기를 깨고 우리 곁에 행복 바이러스를 들고 돌아온 김태우가 그간 온라인에서 티저 영상 공개를 통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던 그의 앨범 타이틀 곡 ‘사랑비’의 뮤직비디오 풀버전을 공개, 본격적인 앨범 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지난 티저 영상 공개 당시 화제가 된 것처럼 그를 3년 동안 기다려 준 팬들이 대거 동원되어 더욱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경기도 문산 인근에 이번 뮤직 비디오 촬영을 위해 지어진 독립 셋트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에 팬들은 10시간이 넘는 고된 촬영 일정과 일교차가 큰 요즘 새벽의 찬 공기 속에서 살수차가 동원된 비 내리는 공연신의 혹독한 추위를 견뎌가며 김태우의 컴백을 열렬히 응원했다는 후문이다.
뮤직비디오의 연출은 원더걸스, 비의 디렉터로 유명한 장재혁 감독이 진행했으며, 후반 대규모 공연을 위해 지어진 셋트는 요즘 불황의 가요계에서 보여지는 저 예산 뮤직 비디오와는 스케일 면에서 차별화되어 그의 컴백에 화려함을 더해주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관적인 평이다. 현재 뮤직비디오는 오늘 오후 온라인에 공개될 예정이어서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이번에 김태우가 선보이는 타이틀 곡 사랑비는 김태우가 직접 작사한 곡으로 실제 자신의 경험담을 그대로 곡으로 옮긴 것이 뒤늦게 밝혀져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경험담은 비단 곡의 가사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의 전체적인 시놉시스에도 반영이 되어 과연 사랑비의 실제 주인공은 누구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간에서는 지난번 MBC god 특집 ‘놀러와’ 방송에서 멤버들간 설전이 벌어졌던 여자 연예인 중 한 명이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김태우는 4일부터 KBS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앨범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