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세씨가 이사장으로 있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네이버에 만화 컨텐츠를 공급키로 했다.
NHN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현세)은 디지털 만화의 유통과 소비 문화 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최근 만화 콘텐츠 소비의 큰 축으로 자리잡은 인터넷 포털과 콘텐츠 생산의 중심에 있는 만화 관련 기관이 앞으로의 협력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앞으로 NHN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명작만화 리메이크 사업, ▲웹툰 아카이빙 사업 및 디지털 만화 원화 보존소 사업, ▲부천국제만화축제 활성화, ▲만화 콘텐츠 창작자 및 연관 기업의 상생 모델 연구를 위한 협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현세 이사장은 “만화 콘텐츠 소비의 또 다른 장은 바로 온라인 채널”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인해 이용자들이 온라인 상에서 더 많은 만화 컨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NHN 김상헌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만화 콘텐츠 창작자와 유통사의 상생을 위한 시도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온라인을 통해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