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로 명칭을 바꾸고 지식정보보안을 아우르는 기관으로 거듭난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orea Information Security Industry)는 1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Knowledge Information Security Industry)로의 명칭변경에 따른 창립기념식을 갖고 제2의 도약기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명칭변경은 지난해 정부부처 개편에 따라 지식정보보안관련 업무가 지식경제부로 이관되어 기존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의 주무부처와 관련법률도 변경됨에 따른것이다.
새롭게 출범하는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는 기존의 IT정보보호뿐만 아니라 CCTV, DVR 등 물리보안까지 포괄하게 된다.
이에 따라 정보보호와 물리보안의 융합을 위해 에스원, ADT캡스 등 물리보안 대기업이 이미 협회에 참여했고 물리보안 업체들이 계속 가입하고 있다고 협회측은 밝혔다.
또한 차량, 항공, 선박 등에 다양하게 접목돼 활용되고 있는 융합보안까지 아울러 정보보안 전분야를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산업계 대표단체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고용창출을 위해 협회는 지식경제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1차 지식정보보안산업 신규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을 벌여 50여명의 교육을 지원했다. 협회는 오는 10월 5일까지 100여명 규모의 2차 참가 업체와 인원을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박동훈 회장은 “이번 협회 명칭 변경과 함께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로 새롭게 출범하면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밝히면서 “다양한 분야의 관련기업들이 회원사로 가입해 활동하면서 서로 상생 협력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