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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비, 슬리피와 병원데이트 공개 “링거도 연인과 함께라면~”

화요비가 연인 슬리피와의 특별한 병원데이트를 공개했다.

힙합그룹 언터쳐블의 멤버 슬리피와 공개 연인사이인 화요비가 오는 17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영되는 KBS joy '꽃미남 포차'에서 "남자친구 슬리피와 병원에서 함께 링거를 맞으며 데이트한 적이 있다"며 "남자친구와 같은 동네에 살고 있어 밤에 전화 통화를 하다가도 잠이 오지 않으면 바로 만나 데이트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처럼 서로 스케줄이 바쁘고 피곤할 때는 병원 침대에 나란히 누워 링거를 맞는 것도 하나의 데이트 방법이다"고 덧붙였다.

함께 출연한 방송인 김나영과 황보는 화요비와 슬리피의 연애 스토리에 "남자친구와 같은 아파트에서 서로 다른 층에 살아보는 게 로망이다"라며 부러워했고 "최근 음악 프로그램 출연을 함께 하고 있는 화요비와 슬리피가 대기실에서 다정하게 손잡고 있는 모습을 자주 목격하기도 했다"고 질투 어린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이 밖에도 화요비는 "사실 자신의 별명이 '청담동 황금비율'"이라며 능숙한 솜씨로 폭탄주를 만들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KBS 2TV '개그콘서트' 인기코너 '씁쓸한 인생'에서 '유상무상무상' 유행어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개그맨 유상무가 새 MC로 발탁돼 첫 출연하고, 김나영은 방송 중 실제 나이를 공개하고 자신의 출연료를 밝히는 등 특유의 천연덕스러운 말솜씨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