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게임인구수가 2천만명에 육박, 시장규모가 연간 5조원에 이르는 게임과 관련한 은행 제휴카드가 출시되는 가운데, PC방과 관련한 정식 카드상품이 출시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브랜드 업체 ‘유니넷 PC’방은 삼성카드사와 오랜 협약 끝에 제휴카드 발급에 대한 최종절차를 마치고 이달 부터 정식으로 카드발급 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 카드는 기존 삼성카드사에서 회원들에게 제공하던 여러 서비스 중 레저 문화 통신 쇼핑 등 엔터테인먼트 중심의 서비스에 게임과 IT라는 서비스를 추가시킨 엔터테인먼트 특화상품으로, 컴퓨터와 게임을 좋아하고 즐기는 20대~40대 남성과 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니넷 삼성카드’는 국내는 물론 국외의 게임사들과의 제휴를 통하여 게임 유료결재는 물론 게임 아이템 지급, PC임대 서비스, PC구매 할인서비스, PC방 이용금액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유니넷 삼성카드’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카드와 PC방을 운영하는 사업자를 위한 개인 사업자용 2가지 형태로 발급된다.
한편, 게임과 관련되어 발행되는 제휴카드로는 엔씨소프트의 ‘아이온 카드’가 하나은행과 제휴하여 신용카드 형태로 발급되고 있으며, 네오위즈가 서비스 하고 있는‘스페셜포스 카드’는 신한은행의 직불카드 형태로 발급되고 있다.
이들 카드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있는 특정 게임에 대해서만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