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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 미키측, 코치와 동거설에 ‘맨션만 같고 방은 달라’

일본 피겨스타 안도 미키가 코치와 동거설에 휩싸인 가운데, 이를 적극 부인하고 있다.

14일 'zakzak' 등 일본 언론은 이날 발간된 '주간포스트'를 인용해 "안도 미키와 러시아 출신 코치 니콜라이 모로조프가 미국 뉴저지주의 한 아파트에서 동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주간 포스트는 안도 미키가 코치의 집 발코니에서 실내복 차림으로 서 있는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또 이웃 주민들은 "복도를 지날때면 미키의 방에서 남녀의 목소리가 들린다", "사람이 아침에 함께 차를 타고 나간다" 등의 증언을 해 두 사람의 동거설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같은 동거설에 안도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같은 맨션에 살고 있을 뿐"이라며 "방은 다르다"고 강하게 부정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안도의 동거 사실보다는 '모조로프 코치의 과거'에 대해 걱정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모조로프 코치는 이미 3번의 이혼 경험이 있으며 전부인은 모두 피겨 선수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한국 네티즌들은 "아니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해 줬으면", "훈련을 위해 같이 지낼 수 있는 것 아니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zakzak 캡처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