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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최' MBC 최현정 아나운서가 오는 11월 말 3살 연상의 변호사와 결혼식을 올린다.
이들의 최측근에 따르면, 최현정의 마음을 사로잡은 주인공은 현재 국내 굴지의 로펌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세 살 연상의 남성으로 현재 법조계에 몸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과학고를 거쳐 서울대 공대를 졸업한 엘리트로 사법 연수생 38기며, 180cm의 큰 키에 훤칠한 외모까지 겸비한 최고의 신랑감으로 알려졌으며, 최 아나운서와 그의 피앙세 정 모씨는 지난 6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5개월 만인 오는 11월 말, 방배동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고 측근은 전했다.
MBC 아나운서국 관계자는 "MBC 아나운서 동료들 모두 최현정 아나운서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있다. 2~3주 전쯤 결혼 사실을 알게 됐다"며 "연말이라 행사들이 많기는 하지만 신혼여행과 겹치는 일정에는 최현정 아나운서를 배려해 쉴 수 있도록 했다.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후에는 변함없이 기존에 진행하고 있는 고정 프로그램들을 계속 맡는다"고 전했다.
한편, 최현정 아나운서는 연세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2004년 MBC 기상캐스터로 입사해 2006년부터는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또 2007년 라디오와 예능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그녀는 지적이고 여성스러운 외모 덕분에 네티즌 사이에서 ´그레이스 최´로 불려왔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