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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실 고현정, ‘선덕여왕’ 연장계약 합의…총 62회로 마무리할 듯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 역을 맡고 있는 고현정이 연장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MBC 관계자는 지난 5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나 "고현정이 8회 더 출연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현정은 당초 40회 분량에 출연하기로 계약했으나 시청률 40%(TNS미디어코리아 기준)를 오가며 높은 인기를 누리자 지난 달 12회를 연장하기로 합의함과 동시에 이번 8회 연장과 더불어 총 62회로 막을 내리기로 결정됐다.

고현정이 맡은 미실은 선덕여왕이 되는 덕만(이요원 분)과 대립 관계를 지니는 인물로, 극의 갈등의 중심에 선 인물이다.

8개월 가까이 무거운 가채를 쓰고 있어 목을 잘 돌릴 수 없는 말 못할 고통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현정은 시청자들의 인기에 보답하는 의미로 흔쾌히 연장에 합의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선덕여왕'은 40%를 코앞에 두고 39.3%(이하 전국 집계 기준)의 아쉬운 시청률을 나타냈다.